[독립서점 브이로그] 대전 독립서점 '책방채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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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서점 브이로그] 대전 독립서점 '책방채움' 편
  • 전우용.강선영 기자
  • 승인 2020.06.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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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서점 브이로그] 대전 독립서점 '책방채움' 편

대전 반석동에는 2년차 독립서점 '책방채움'이 있다.
밝은 미소로 맞이해준 채움지기 신선영 대표는 본인은 '책방지기'가 아닌 '채움지기'라고 소개했다.
'책방채움'은 책으로 마음을 채워주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채움'의 의미처럼 서점을 들어서는 순간 기분좋은 설레임으로 가득찼다.

책방에는 에세이, 그림책, 여행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 대표가 직접 읽은 책들은 특별하게 표시돼있다. 신 대표는 조금 특별한 책 추천법을 활용하고 있다.
에세이, 소설 등과 함께 연계해 볼수 있는 그림책을 같이 추천해주는 것.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에세이나 소설을 엇비슷한 그림책과 함께 보면 훨씬 더 이해하기 쉽고 상상력도 풍부해진다는 것. 책을 어지간히 읽지 않고서는 절대 활용할 수 없는 고수의 전술같았다. 

그녀는 "평소 그림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림책을 아이들만 보는 책으로 단정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평소에 엄마들에게도 그림책을 추천해요. 어른도 분명히 위로가 필요하거든요"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서울을 떠나 연고도 없는 대전으로 온지 3년이 넘었다.
남편따라 무작정 내려왔지만 아는사람 한명 없는 대전살이는 쉽지 않았다. 외로웠다.
평소에 책을 좋아하는 자신을 보고 남편은 책방 운영을 추천했고, 1년간의 준비 끝에 '책방채움'을 열었다. 
현재는 글쓰기모임, 저자강연, 필사모임, 책 읽기 등 남들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신 대표는 책을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매체수단'이라고 말했다.

"외로웠던 저에게 책은 엄마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시켜준 수단이며, 비슷한 정서를 연결해주는 매개체였어요. 저희 서점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은 힐링의 채움, 여유의 채움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전우용.강선영 기자 jwy@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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