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책, 고르기 어렵다? '책 소개' 해주는 도서 BEST 5

1. 다시, 책은 도끼다 - 박웅현

'다시, 책은 도끼다'는 지난 해 초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총 9회에 걸쳐 이루어진 강독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다시, 책은 도끼다』에서는 박웅현 특유의 ‘들여다보기’ 독법을 강화하여 텍스트 자체를 더욱 밀도 있고 세밀하게 파고들었다. 시, 소설, 에세이는 물론이고 예술과 역사를 다룬 인문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의 책들을 박웅현만의 창의적인 관점과 시선에서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2. 몰락의 에티카 - 신형철

신형철의 문학 평론집. 그는 에서 '전부인 하나를 지키기 위해 그 하나를 제외한 전부를 포기'하는 몰락한 자들의 숭고한 표정에 매료된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그 몰락 이후의 첫번째 표정이야말로 '문학'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의 평론집 제목은 '몰락의 에티카'가 되었다.

3. 통섭의 식탁 - 최재천

최재천 교수가 선별한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를 코스 요리에 빗대어 소개한다. 애피타이저에서 디저트, 퓨전 요리까지, 가벼운 책에서 다소 묵직한 책까지 독자들이 체하지 않고 잘 읽고 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어렵고 딱딱해 보이는 자연과학이나 인문학 분야의 책들도 최재천 교수의 특제 이야기 소스와 버무려지면 맛깔나는 책 요리로 변신했다. 또한 요리마다 함께 맛보면 좋은 책들도 소개하고 있어서 지식의 통섭과 확장을 가능하게 했다.

4.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 김용규

저자는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음악이나 미술 이야기, 때론 커피숍 창가에서 바라보는 정경을 이야기하며 철학과 문학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 책은 문학에 철학자의 사유와 철학적 해석을 담아내고 있다. 만남, 사랑, 성장, 자기실현과 같은 개인의 물음에서 시작하여 유토피아, 인간공학, 사회공학 등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다양한 문제들까지 살펴본다.

5. 다윈의 서재 - 장대익 

현대 과학 이론의 최첨단을 소개하는 진화학자 장대익 교수의 다윈 삼부작, 그 첫 번째 책 '다윈의 서재'. 인문학의 틀에서 벗어나 과학적 탐구까지 포괄한 새로운 ‘인간학’을 제안한 서울대학교 장대익 교수는 이 책에서 독특하고 흥미로운 글쓰기 방식으로 ‘우리 시대의 과학 고전’을 소개한다. 찰스 다윈부터 에르빈 슈뢰딩거, 에드워드 윌슨, 칼 세이건, 리처드 도킨스, 장회익, 말콤 글래드웰, 제러미 리프킨까지 46명의 저자가 쓴 56권의 과학책을 과학자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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