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맡기지 않는 리더는 리더쉽이 없는 리더다"

오늘의 BOOK PICK은 저자 아사노 스스무의 '일을 잘 맡긴다는 것'이다.

일을 잘하는 리더와 일을 잘 맡기는 리더 중 어떤 사람이 더 좋은 리더인가? 일을 잘 맡긴다는 것에 의미는 무엇일까?

저자 아사노 스스무는 리더가 일을 잘하는 것은 아무 쓸모 없고, 일을 잘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조직 사회에서 요구하는 리더의 모습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일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 52시간으로 근무시간은 짧아졌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벨 세대가 다가왔고 상명하복으로 일을 시키면 그냥 하는 시대가 아니다.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회사가 리더에게 요구하는 목표가 줄어드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리더가 일하는 시간을 무한대로 늘린다고 해도 해결되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회사나 동료들은 쉽게 일을 부하 직원에게 맡기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많은 리더는 제각각 어떤 이유나 사정 때문에 부하 직원들에게 선뜻 일을 맡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에서는 일을 잘 맡기지 못하는 리더들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그들이 빠지는 함정과 문제점을 제시한다.

리더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알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포함해, 일을 맡길 때 5단계 원칙, 부하 직원의 8가지 유형과 그 유형별로 일을 맡기는 방법, 그리고 일을 잘 맡기는 리더의 이미지를 만드는 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일을 잘 맡긴다는 것'을 통해 일을 맡기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자신이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되는 이유가 뭔지 자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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