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쏟아지는 챌린지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표하고 있다.

챌린지는 공익성을 가진 행위증명을 통해 선한 의도를 퍼뜨리는 운동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스버킷 챌린지(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챌린지의 시작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라고 말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얼음 양동이를 뒤집어써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여러 가지 도움을 주자는 의미로 시작됐다.

그 이후 많은 유명인사들이 참여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은 챌린지다.

이 챌린지를 통해 약 1200억이 모금되며 챌린지의 성공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덕분에 챌린지(사진=박은빈 SNS 캡쳐)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대유행으로 수 많은 의료진이 밤낮없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가운데 '덕분에 챌린지'가 등장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대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에 '존경합니다'를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과 함께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덕분에캠페인' 등의 해시태그를 더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유명 스타부터 각 지자체까지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며 다시 한번 챌린지 열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이후 '병뚜껑 챌린지', '아무노래 챌린지', '깡 챌린지'등 다양한 챌린지가 등장하고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북커버 챌린지(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그 중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북커버 챌린지'를 주목해보자.

북커버 챌린지는 일주일 동안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을 아무런 설명 없이 책의 표지만 사진을 올리는 챌린지다.

일주일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루 한 권씩 책 표지 사진을 올리고 하루 한 명 SNS 지인들에게 동참을 권유하면 간단하게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다.

북커버 챌린지는 독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시작됐지만 지인의 다양한 독서 취향을 살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종이책의 수요가 줄어들고 전자책을 선호하는 요즘 사회에서 '북커버 챌린지'를 통한 독서 문화 함양이 확산될 수 있을까?

잠시라도 전자기기를 내려놓고 북커버 챌린지에 동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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