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정성욱 회장(맨 왼쪽)과 국가유공자 가족 김동순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맨 왼쪽)과 국가유공자 가족 김동순씨(가운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곳곳에서 따스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0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자원봉사활동이 2일 대전 중구 대흥동 한 국가유공자 가정에서 열려 금성백조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이 지붕 개량과 외부 도장, 싱크대 및 도기설치, 내외부 창호 교체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의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 보수 주거개선 활동은 1994년부터 이어온 전통 있는 봉사활동으로 매년 대전지방보훈청,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함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신청을 받아 1년에 3가구를 무료로 고쳐주고 있다.

금성백조주택은 1994년부터 올해까지 총 58호 노후주택 보수를 완료했고 올해는 김동순씨 주택을 포함하여 송석중씨(전상군경유족, 대전 동구), 이영순씨(전상군경유족, 대전 중구)  주택을 보수 완료했다.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잘 사셨으면 좋겠지만, 경제적인 지원이 현실에 못 미칠 때가 있는 것 같다. 지역대표 건설사로 가장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매년 노후주택을 고쳐드리며 도움을 드리고 있다. 국가유공자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임을 우리 시민들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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