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운영평가 우수 도서관 18곳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2018년과 2019년에 진행된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정성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공공도서관 12곳, 학교도서관 4곳, 병영도서관 2곳 등 총 18곳에 대한 우수사례 46건이 담긴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문체부 선정 '우수' 도서관 4편에서는 병영도서관 정성평가 우수사례 2곳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병영도서관 우수사례 평가에는 도서관의 대표적인 독서활동 사례 및 행사 실적 중 가장 대표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낸 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에는 육군 제3공수특전여단과 육군 제35보병사단 기동대대가 선정됐다. 

첫번째 육군 제3공수특전여단에서는 독서환경 여건 조성 및 독서 확보 노력에 힘써 모든 장병들이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확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독서문화 정착 활성화를 위해 '책 읽는 병영 만들기'를 주제로 상급 부대 및 단체 연계를 추진했다. 

또한 대외활동으로 지자체와 유관기관 독서활성화를 통한 유대관계 유지에 힘썼다. 

두번째로 선정된 육군 제35보병사단 기동대대는 범국민 독서 문화 형성을 위한 '사랑하는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도서'라는 의미로 선진 병영 문화 창출에 나섰으며 서평작성 및 서평 분위기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독서 간부 임명 및 도서관 환경 개선, 지자체 협업으로 독서 활성화에 나섰다. 

한편 우수 사례집은 시·도 및 시·도 교육청에 배포하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누리집(www.clip.go.kr)과 국가도서관통계(http://www.libsta.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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