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유미의 세포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글/그림 이동건)이 증강현실(AR) 콘텐츠로 만들어졌다. 

지난 12일 LG유플러스는 덱스터스튜디오와 손잡고 네이버웹툰의 인기작품 ‘유미의 세포들’(글/그림 이동건)을 AR 콘텐츠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U+AR 앱을 통해 제공되는 ‘유미의 세포들’ AR은 총 5종의 숏폼 형식으로, ‘출출이세포’, ‘응큼세포’, ‘패션세포’ 등 웹툰의 대표적인 인기 세포 캐릭터들이 일상 공간에 3D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원작 특유의 재기 발랄한 스토리까지 AR 플랫폼에 맞추어 플레이 되어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해당 콘텐츠는 LG유플러스 5G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U+AR’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꾸준하게 연재중인 ‘유미의 세포들’은 주인공인 ‘유미’의 다양한 감정, 체내 활동 등을 세포로 의인화해 유미의 마음을 보여준다는 설정과 유미의 직장생활, 연애사 등 현실적인 스토리로 독자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누적 조회수 30억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유미의 세포들’을 소셜(Social) 가상현실(VR) TOON으로 제작해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여러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 직접 세포가 되어 ‘유미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AR콘텐츠를 통해 먼저 공개된 세포 3D 캐릭터들은 향후 공개될 VR콘텐츠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시트콤과 장르물을 넘나드는 송재정 작가가 집필에 참여하며, 메리카우가 기획하고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N이 공동제작한다. 

현재 기획단계로 2021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앤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