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놀작은도서관
꿈놀작은도서관

코로나19로 인해 우선 온라인으로 도서관이 개관한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8일 어린이들의 독서문화공간인 꿈놀작은도서관(대덕대로 1508번길 30)을 온라인을 통해 개관한다.

온라인 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지양하고 어린이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진행됐다.

꿈놀작은도서관은 2018년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억4천6백만 원(국비 9천8백만, 시비 6천4백만)을 지원받아 지난해 10월 착공, 올해 3월 준공했으며 연면적 140.68㎡의 지상2층 건물로 대덕구 최초의 장애물 없는 시설물인 BF(Barrier Free)인증을 받은 건물이다.

1층은 도담도담 그림책방과 안내데스크, 엘리베이터, 화장실이 있으며, 2층은 어린이자료실, VR체험기와 3D펜, 현미경등을 비치하는 등 과학키움존과 꿈놀다락방, 커뮤니티와 문화강좌를 진행할 수 있는 상상나래실이 갖춰져 있다.

소장도서는 유아그림책과 주제별 어린이도서, 부모를 위한 인문교양서 등 총 6,100권이 비치됐으며, RFID도서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빠르고 편리한 도서이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5일간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관공서 지정 공휴일에도 휴관한다.

박정현 구청장은 “꿈놀도서관이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서 지식항해를 떠나는 출발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우리 어린이들은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과학적 체험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꿈놀작은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회원증 발급과 도서대출서비스를 시작한다. 강선영 기자 ksy@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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