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 브이로그] 대전 독립서점 '텍스트가든' 편

대전 선화동에는 가드너가 직접 운영하는 독립서점 '텍스트가든'이 있다.
플랜테리어는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로 실내를 꾸밈으로써 공기정화 효과와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텍스트가든' 이슬기 대표는 4년 전 꽃집을 운영하다 현재 플랜테리어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와 카페 등을 직접 식물들로 꾸며주고 관리해주고 있다. 또 식물과 관련된 책을 직접 선별해 독립서점까지 운영하고 있는 상황.
'텍스트가든'에는 이슬기 대표가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식물 관련 서적과 독립출판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 등이 있다. 특히 성인과 아이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식물 그림책도 있다. 그림책 '선인장 호텔', '우리 가족은 정원사입니다' 등은 이미 많이 팔려 재입고까지 됐다.  

이슬기 대표가 꼽은 추천책 역시 '우리 가족은 정원사입니다' 이다.
이 책의 작가는 다섯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정원을 가꾼 경험을 그림책으로 풀어냈다.
정원을 꾸미며 몇번의 위기를 만나지만 그 속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과 가족애를 동시에 알게된다.
수수하면서 화사한 그림은 성인들도 푹 빠질만큼 아름답다. 

'텍스트가든' 이슬기 대표가 식물을 키우는 tip은 단순하면서 명료했다.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아닌 식물이 원하는 주기에 물을 주고 다듬어줘야 합니다" 

전우용·강선영 기자 ksy@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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