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이 5일 대전 동구 소제동 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보수하며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이선규 기자 yongdsc@newsnbook.com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이 5일 대전 동구 소제동 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보수하며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이선규 기자 yongdsc@newsnbook.com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금성백조주택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금성백조는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을 비롯한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이 5일 대전 동구 소제동 무공수훈자 유족 주택에서 외부 도장, 싱크대 및 도기설치, 창호 설치, 화장실 단열 보수 등을 진행했다.

정 회장을 비롯한 봉사단은 주방의 위치를 바꿔 조리활동이 용이하도록 했고 싱크대도 새로 교체했다. 

금성백조는 올해 6·25 참전유공자인 박재근 씨, 전상군경인 손기현 씨의 주택 등 모두 세 가구의 주택을 보수했다.

정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잘 사셨으면 좋겠지만 경제적인 지원이 현실에 못 미칠 때가 있는 것 같다. 지역대표 건설사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매년 노후주택을 고쳐드리며 도움을 드리고 있다.

국가유공자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임을 우리 시민들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성백조는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 속에서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가옥보수 활동을 포함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매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는 물론,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 높이기’ 성금기탁,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 중이다.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 보수 주거개선 지킴이 활동은 금성백조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1994년부터 26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선규 기자 yongdsc@newsnbook.com

사진=이선규 기자 yongdsc@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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