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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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여성들의 일상과 고민을 담았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2년 간격으로 꾸준히 출간된 〈수짱 시리즈〉는 '수짱의 연애' 이후 한동안 무소식이였다.

이 시리즈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는 마스다 미리 작가도 명확한 대답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2019년 후속작 준비가 본격화되더니, 마침내 7년 만에 〈수짱 시리즈〉 5탄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가 출간됐다.

카페에서 보육원으로 직장을 옮겨 조리사로 일하고 있는 37살의 수짱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녀는 여전히 유치원에서 아이들의 음식을 준비하고, 요가를 다니고, 사와코와 이런저런 근황 토크를 하고,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여전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 소소한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다.

혼자의 삶을 살고 있는 수짱은 우리의 궁금증에 예의 그 담백한 모습으로 조곤조곤 이야기를 건낸다.

대단한 오늘이 아니여도 평범한 시간을 가졌음에 감사한 현재를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를 통해 돌아보자.

김현수 기자 gustn1416@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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