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된 가운데 다수가 모이는 도서관 휴관도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휴관 중에도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팟캐스트 운영 등 다양한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강남구립논현도서관은 추천 도서, 감상, 낭독 등을 녹음해서 제공하는 어린이 북 팟캐스트 방송 ‘공감BOOK빵’을 운영하고 있다.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은 사서가 직접 읽어주는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인스타그램(instagram.com/hanlibrary)을 통해 현재까지 소개된 책 25권을 만날 수 있다.

대치도서관과 행복한도서관은 인스타그램 등 SNS 기반의 북큐레이션을 통해 분야별 베스트 도서 및 사서 꼽은 신간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의 ‘코스모스(COSMOS)’ 및 ‘더리더(The Reader)’를 포함 각 도서관의 동아리에서도 SNS를 활용한 온라인 독서토론을 진행 중이다. 구는 동아리들의 활동 내용을 엮어 자료집으로 펴낼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립도서관 24개소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5일부터 전면 휴관 중이며, 대면을 최소화한 예약대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library.gangnam.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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