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31일 대청호 벚꽃길 일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내리지 말고 드라이브 스루로 즐기는 오동선 벚꽃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26.6km에 달하는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인 대청호 오동선 벚꽃길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드라이브 스루로 벚꽃을 즐기게 함으로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지난 주말에는 식장산 입구에서 황 청장이 직접 나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거리 캠페인에 나선 바 있다. 황 청장은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내달 5일까지 만이라도 개인 간 2m 간격을 유지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이상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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