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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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버텨내온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인간관계의 진정한 의미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산문집"

최근 인간관계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으로 몸살이 든 현대인의 마음에 휴식이 되어줄 책이다.

관계라는 것은 유동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내 뜻대로 흘러가기엔 큰 어려움이 있다.

나와 맺은 인연에 기대하고 실망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덧 지쳐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는 인간관계 때문에 상처받고 있는 현대인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어줄 책이다. 

김유은 작가의 장편 인간관계 에세이집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과 그에 대한 해결책이 담겨있다.

우리는 걱정하는 척하며 뱉는 지나친 간섭과 충고라는 핑계로 쏟아내는 날카로운 말에 상처받으며 살아간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만듣고 진짜 친구의 의미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예의 바르고 착한 사람이 되라는 말만 들었는데 무례하고 못된 사람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저자는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들을 직접 부딪혀보고 다치고 울기도 하면서 책 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무례한 사람과는 멀어질 수 있는 용기, 진짜 우정을 구별하는 방법, 사랑 안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해법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사회에서 느낀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터득해보는게 어떨까?

타인이 아니라 오직 ‘나’를 위해 살아갈 수 있도록 가슴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책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를 추천한다.

김현수 기자 gustn1416@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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