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기부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기안84 기부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웹툰 작가 기안84가 코로나 19 사태 극복을 응원하며 대구시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기안84는 5일 자신의 SNS에 "대구시청에 마스크 1만장 기부했습니다. 내일 도착한다는 데 도움됐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꾸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신의 계좌에서 2천970만원이 출금된 계좌이체 내역과 함께 자신의 셀카 사진도 한장 올려져 있다.

기안84는 소속사(네이버웹툰 매니지먼트, 미스틱스토리)와 상의없이 개인적으로 마스크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안84는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해 '패션왕', '복학왕', '회춘' 등을 연재한 웹툰 작가이며 연재 작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기안84는 서울의 한 상가건물 약 46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으며 웹툰 연재로 2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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