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소상공인과의 간담회’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소상공인과의 간담회’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7일 대전 유성구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구청장과 지역상인회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정부와 대전시의 지역경제 안정화 대책을 설명하고, 관내 소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종 행사·모임 취소와 지역주민의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구 주관 행사 정상 재개, 시장·상가 주변 주차단속 탄력적 운용, 방역소독 확대 실시 등 구 차원의 지원과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구는 현재 추진 중인 1회용품 사용규제 한시적 유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집중 방역소독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확대 운영(주 1회) 등 지역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대책을 설명하고 주차단속과 행사 재개와 관련해서는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최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9번째 확진자로 인해 지역사회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며, “경기회복은 심리적인 요인이 매우 큰 만큼 코로나19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우용 기자  jwy@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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