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책을 펴자 독서문화 캠페인” 선포식이 31일 대전 대덕구 동춘당 고택에서 개최된다.
선포식에는 지역 주민과 향토서점, 캠페인 주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선포식은 독서생태계의 변화로 고사상태에 놓여있는 향토서점을 살리고 대덕구민에게 책 읽는 문화 보급을 위해 마련된다.
대덕구와 대덕문화원, 대덕구새마을회(문고)가 국민도서 실태조사를 한 결과 1년에 책 한권도 읽지 않는 성인이 40%에 달하며 독서량도 매년 감소하여 8.3권에 이르고 있어 성인의 평일 독서시간도 평균 6분으로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참여하는 향토서점은 대덕구내 송촌서점, 새일서적, 북라이프서점이며 대전을 대표하는 계룡문고도 동참한다.
캠페인은 오는 7월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다. 대덕구민이 지정된 향토서점을 방문하면 지정된 도서(어린이, 청소년, 성인)를 반값에 구입할 수가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향토서점은 소중한 문화공간이기에 캠페인을 통해 책을 가까이 하는 문화공동체가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전통시장과 같이 향토서점을 지키고자 지자체와 정부의 지원과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며 대덕구에서 시작한 캠페인이 대전광역시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혜정 기자 haejung02@newsnbook.com
책도 읽고 향토서점도 살립시다
-31일 저녁7시30분 동춘당 고택
-대덕구, 책을 펴자 독서문화 캠페인 선포식 개최
- 기자명 전혜정 기자
- 입력 2019.05.29 21:36
- 수정 2019.05.29 21:37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