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6월 한달간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인문정신의확산과 독서문화 가치를 구현하고자 교육청 소속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서울시교육청 소속 22개 도서관·평생학습관 참여로 강연회·체험행사 같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서울학생·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전·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고인돌은 '고전·인문학이 돌아오다'의 줄임말로,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시민 대상 지식·교양강좌이며 7녀째 운영중이다.
대표적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남산도서관) △What? 진화하는 생물(서울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 △마음을 훔치는 설득과 협상의 기술(강동도서관) △나와라, 소설탐정단(개포도서관) 등이 있다.
'도서관대학'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서울시가 협력하는 '공공도서관 혁신운영 사업' 중 하나로 기관마다 차별화된 강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에는 성인 대상 강연회가 많다. 주요 강좌는 △함께 읽는 노자 도덕경(강남도서관) △4차산업혁명과 미래직업(강서도서관) △5개의 질문으로 알아보는 고려의 역사(개포도서관) △다시 보는 한국의 독립운동(고덕평생학습관) 등이다.
이 외에도 도서관·평생학습관별 특별 행사도 열린다. 남산도서관은 6월6일 서울시내 초·중·고 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남산백일장'을 개최한다. 노원평생학습관은 6월11~15일 평생학습자들의 축제인 '노원평생학습한마당'을 연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특색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해 인문정신의 확산과 독서문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정 기자 haejung02@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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