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출판사+독립작가+동네서점, 작지만 강한 그들이 뭉쳤다
1인 출판사+독립작가+동네서점, 작지만 강한 그들이 뭉쳤다

 

1인 출판사와 독립작가, 동네서점 등이 뭉쳤다. 

이들이 뭉쳐서 만든 '작은출판문화연구소'는 지난해 11월29일 비영리법인으로 인허가를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향후 10년 간 한국의 작은 출판문화를 조사, 연구하고 각종 실험적인 활동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작은출판문화연구소 대표는 새봄출판사 대표이자 문화기획자로 활동해온 김새봄씨가 맡았다. 연구소는 ▲콘텐츠 경쟁력 확보 ▲인재육성 ▲소통을 3대 가치로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근 10년 간 출판시장은 거대 자본 중심의 흐름에서 소품종다량생산, 디지털 또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심으로 변화해왔다.이러한 변화는 직접 책을 만드는 1인 출판사나 독립작가의 등장을 이끌었다.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동네 서점, 작은 책방 등 움츠려 드는것 같았지만 작은출판문화연구소는 이러한 상황에서 작은 영역의 출판문화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자 설립됐다.

김새봄 작은출판문화연구소장은"이 환경 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 길을 찾는 방법을 모색하고 싶었다"고 설립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작은출판문화연구소는 조만간 연구원과 사업 시행을 위한 투자처 모집에 나서며 작은 출판 문화 살리기 프로젝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강선영 기자 ksy@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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