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2020 설 연휴 빠져드는 '스릴러' 베스트셀러 TOP 5

[카드뉴스] 2020 설 연휴 빠져드는 '스릴러' 베스트셀러 TOP 5

1.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 기욤뮈소 

언제나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기욤 뮈소가 한국에서 16번째로 출간하는 장편소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로맨스와 판타지, 스릴러가 결합된 복합장르소설로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스릴러비중이 압도적으로 커지고 있는 저자가 선보이는 새로운 스릴러로, 역대급 스토리와 악마적 반전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 리안 모리아티

'허즈번드 시크릿',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의 저자 리안 모리아티가 매력적인 다양한 캐릭터와 제한된 배경, 쫄깃한 긴장감, 적절하게 숨겨진 복선과 반전을 통해 사랑과 상실, 아픔, 좌절로 고군분투해야 하는 인생이라는 미로 속으로 능숙하게 독자들을 데리고 가는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아홉 명의 낯선 사람들이 어쩌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완벽한 타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다소 역설적이지만 늘 외로움을 느끼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필요한 희망을 선물하는 주제가 담긴 소설이다. 

3. 봉제인형 살인사건 - 다니엘 콜

2016년 4월 런던 도서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다니엘 콜의 데뷔작 '봉제인형 살인사건'. '데렐 가족'을 히트시킨 ITV사가 TV판권을 획득하며 영국에서 드라마화 제작 확정된 이 작품은 신체의 여섯 부위를 바늘과 실로 꿰매 이어 붙인 살인사건이라는 섬뜩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4. 가재가 노래하는 곳 - 델리아 오언스

평생 야생동물을 연구해온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펴낸 첫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 미국 남부의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뱅크스의 해안 습지를 배경으로 마을의 인기 스타 체이스 앤드루스의 살인사건과 문명의 수혜를 받지 못한 채, 습지에서 홀로 살아남은 여자아이 카야 클라크의 성장담을 한 줄기로 엮어낸 작품이다. 

5. 분신 - 히가시노 게이고 

이 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가 '소설 스바루'지에 1992년 9월부터 1993년 2월까지 연재한 '도플갱어 증후군'을 다듬어 '분신(分身)'이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출간한 작품이다. '분신(分身)'은 금단의 영역을 넘본 인간의 지나친 탐욕과 오만이 초래한 비극을 그린 장편 ‘메디컬 스릴러’다. 이공계 출신으로서 현대과학에 대한 맹신이 불러올 비인간적, 비도덕적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경고해 온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첨단의학이 야기할지 모르는 디스토피아의 암울한 세계를 드라마틱하고도 현실감 있게 그려 냈다. 
 

저작권자 © 뉴스앤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