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독서프로그램 운영이 한창이다. 

전주시립삼천도서관은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50여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관련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부모와 함께 동화책 만들기 △스토리텔링과 함께 하는 아동요리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상상력과 창의력로 기를 수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만들어 보면서 책에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좋았다”면서 “아이의 정서발달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적극 활용한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도서관에 이어 효자도서관에서는 △클레이 문패만들기 △책과 함께하는 미술놀이터 등의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평화도서관의 △동극공연 ‘똥벼락’ △쓱싹쓱싹 도서관에서 그림을 그려요, 서신도서관의 △동화 클레이 △3D펜 그림책과 만나다 등 다양한 겨울방학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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