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사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창작·독서 프로그램 인기 - 1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창의미래교육센터에서 운영한 독서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진천 삼수초등학교, 덕산중학교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군립도서관 사서가 직접 강의하는 도서관형 창작(메이커) 프로그램을 3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무재료를 활용해 책 속 동물을 만드는 키네틱아트와 책 속의 인물을 실로 엮어서 독서를 진행하는 스트링아트는 아이들의 독서 집중력을 한층 높여줬다.

이번 교육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 독서진흥 및 창작(메이커) 프로그램의 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군립도서관이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진천 지역 청소년들도 체험의 기회를 얻게 됐다.

남기옥 진천군평생학습센터 소장은 "도서 중심의 도서관의 역할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역 아이들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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