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발견의 기쁨 동네책방, 화제의 독립서점

1. '책방 시점'

서양 고전의 열풍을 이끌고 고전의 세계로 안내하는 김헌 교수와 백영옥 작가가 찾아간 강화도 동네 책방 '책방시점'은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마을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다. 일상에 지친 이들이 책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휴식 장소 같은 공간으로 특히 책방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 서점 지원 사업'의 일환인 상주 소설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책을 읽으며 쉴수있는 북스테이도 진행한다. 

인천 강화군 길상면 마니산로 101-16에 위치하며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월요일은 휴무이다. 일요일은 저녁 6시 30분까지만 운영한다. 

2. '숲속 작은 책방

시인 정끝별과 백영옥 작가가 찾아간 충북 괴산 시골 마을에 자리잡은 '숲속 작은 책방'은 자연과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유럽의 전원주택을 연상케 한다. '숲속작은책방'은 '북 스테이'(book stay)라는 이름을 처음 내세운 곳이다. 숙박하며 좋아하는 책을 찾아 읽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다. 일산에서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했던 부부가 5년 전 이곳 전원 마을로 내려와 살림집 구석구석에 좋아하는 책을 가득 채웠다. 단순한 책방이 아니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이곳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회원들이 모이는 북클럽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명태재로미루길 90 미루마을 28호에 위치하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이다. 

3. 서촌 그 책방 

인문학자 고미숙과 책 동무 백영옥 작가가 함께 소개한 서촌 골목의 ‘서촌 그 책방’은 책이 주는 마음의 울림을 공유하고 싶어 책방을 열었다고 한다. '서촌 그 책방'에서는 서촌 주민들은 물론이고 각지에서 모인 수많은 사람과 함께 다양한 독서 모임을 진행한다. 책을 읽고 저자의 의견을 정리하기보다는 스스로 어떤 생각을 했는지에 집중하며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한 하영남 대표는, 독서 모임을 통해서 책을 가지고 이렇게 재미나게 놀 수도 있다는 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가길 30-1에 위치하며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이다. 

4. 플리커 책방

김시인과 백영옥 작가가 방문한 '플리커 책방'은 한옥으로 지어져 고즈넉한 분위기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수많은 책방을 방문하며, 책방 운영 노하우를 쌓아 시작했다는 이문희 대표는 사람들에게 치유의 공간이 되길 바라며, 동네 책방을 오랫동안 지킬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송광수만로 500에 위치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5. 북카페 숨

역사소설의 대가 김탁환 작가와 책 동무 백영옥 작가가 찾아간 광주 '동네 책방 숨'은 읽고 싶은 책을 사서 하룻밤 묵을 수 있는 북 스테이가 가능한 책방이다. 공정무역 커피를 마시며 책방에서 조용히 책을 읽거나, 다락방에서 책과 함께 차분히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선물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며 미리 책을 구입해 놓는 '책 미리내' 코너도 인상적인 공간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로 74번길 11-8에 위치한다. 오후 12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하며 월요일, 일요일은 휴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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