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미술도서관 개관식 축사. 사진제공=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미술도서관 개관식 축사. 사진제공=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는 29일 국내 처음으로 미술 전문 공공도서관(의정부미술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기존 작가와 신진 작가를 발굴 육성하고 미술을 전공하려는 청소년에게 꿈을 실현하는 예술 교육의 기반을 제공한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민락동 하늘능선 근린공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6565㎡ 규모로 건립했다.

지상 1층은 전시 공간으로 이용한다. 미술 관련 자료를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시회도 열린다. 
지상 2층에는 연령·주제별 자료 열람실이 있다.
3층에는 예비 작가를 위한 창작 공간과 다목적 홀 등이 각각 마련됐다. 
지하 1층은 서고, 작품 수장고, 주차장 등으로 활용된다. 모든 공간은 중앙 원형 계단을 통해 연결됐다.

의정부시는 미술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고 백영수 화백을 조명하는 전시회도 함께 열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의정부미술도서관이 미술전문가와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시민 삶을 변화시키는 제3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gustn1416@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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