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책테마파크'가 지난 28일 책테마파크 북카페 앞마당에서 ‘2019 희망 나눔 도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책테마파크는 14년째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일환으로 매년 관내 공익시설 및 작은 도서관 등에 도서를 기증해 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지역 공모를 통해 도서 필요기관을 선정해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 1500권, 중앙로 지하상가 청년예술창작소에 500권, 개관을 준비 중인 성남시여성비전센터 북카페에 1500권 등 35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강승호 성남문화재단 문화국장은 “책테마파크에서 매년 상·하반기 새로운 도서를 구입하면서 북카페 내 비치 공간 부족으로 빠지게 된 도서들을 다시 지역사회 곳곳 필요한 곳으로 보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도서를 기증받은 기관들 역시 도서 구입 예산도 적지 않은데 성남문화재단 책테마파크를 통해 좋은 도서들을 마련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성남문화재단 책테마파크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전한 독서 문화 확산과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앤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