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홍수정 기자] ‘서산공항 건설’로 ‘충남의 하늘길’을 열겠다는 충남도와 국토부의 계획이 첫 단추부터 난항을 겪게 됐다.9일 열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와 관련, 홍순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타는 통과하지 못했지만, 하늘길을 열겠다는 의지는 여전히 확고하다고 밝혔다.홍 국장은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점은 유감이지만, 서산공항 건설 추진 의지는 변함없다”며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타당성 확보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앤북=홍수정 기자]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해는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관련 도서의 판매나 출간은 많이 줄었다고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호황기에는 너도나도 유행에 합류해 돈 벌어보자는 마음이 도서 구매로 이어지기도 했었기에 출판계에서는 도서판매량 감소라는 ‘섭섭함’이 있는 현실이다. 김승호 회장은 이런 모습을 1000만부가 팔린 저서 ‘돈의 속성’에서 이렇게 표현했다.“어떤 돈은 사람과 같이 어울리기 좋아하고 몰려다니며, 어떤 돈은 숨어서 평생을 지내기도 한다. 자기들끼리 주로 가는 곳이 따로 있고 유행에 따라 모이고 흩어진다.”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도서관이 짙은 묵향을 느낄 수 있는 서화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충남도립대학교는 (사)대한민국면암서화협회로부터 한국화, 문인화, 한문서예, 한글서예 등 작품 22점을 대여받아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충남도립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와 협력해 도서관 자료실 내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문화 향유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전시된 서예작품은 유정 복광수 이사장이 서필한 ‘산중문답’을 비롯, 한상완 충남도립대 교수의 ‘논어 자한편’, 제12회 대한민국면암서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충남 천안홍대용과학관이 개관 8주년을 맞아 지역의 문화유사관 별빛을 주제로 특별한 기획전을 마련했다.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6월까지 과학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천안문화유산 별빛야행’ 특별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개관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진전에는 천안홍대용과학관의 김종태 주무관이 직접 촬영한 천안 봉선홍경사 갈기비, 천흥사지 오층석탑 등 천안의 문화유산과 관련된 사진 28점과 영상 1점이 전시된다.천안박물관 과학관운영팀 이충숙 팀장은 “가족과 함께 방문해 천안의 문화유산과 밤하늘에 관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지역에 맞는 아름다운 도시공원을 만들기 위한 의미있는 연구모임이 간담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천안시의회 김연한, 권오중, 유영진, 김철환, 김행금, 배성민, 유수희 의원 등으로 구성된 천안시 맞춤형 도시공원 만들기 연구모임이 8일 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간담회를 열고 연구용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김영한 대표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2차 간담회에서는 맞춤형 도시공원을 만들기 위한 추진계획 및 수행내용 등을 설명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또, 천안 시민들에게 필요하고, 도시공원의
[뉴스앤북=홍수정 기자] 작가들의 그림책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1인극이 되기도 하고, 아카펠러 공연이 되기도 한다. 작가는 배우이자, 기획자, 그리고 아이들과 공감하기 위해 그림책 주인공으로도 변신한다.“작가들이 몸짓으로 자신의 그림책을 표현하는 공연은 처음입니다. 작년에도 영상, 애니메이션, 아카펠라 공연으로 그림책을 표현했는데, 올해는 작가 개개인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림책을 무대에 풀어냅니다.”이번 아트페어는 ‘그림책상상·그림책학교(대표 천상현)’ 작가들이 지난 10년간 시도한 작은 공연의 성과를 모아 ‘그림책이 독자와 공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충남 천안시가 도시 브랜드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빵의 도시 천안’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천안을 전국적인 빵의 도시로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제과업계와 농가 및 소비자 등의 상생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천안시는 지난 3월 개최한 ‘베리베리 빵빵데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내놓았다고 밝혔다.천안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5일까지 제과업체와 빵지순례단, 체험행사 참여자 등 총 3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도서관들의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각 도서관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서관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충남 천안시 두정도서관은 ‘2023년 북스타트 주간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두정도서관에 따르면 북스타트 주간은 북스타트 코리아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으로 책 소풍 가요!’라는 구호(슬로건)와 ‘강아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북스타트 관련 Happy! Puppy! 포토존,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최근 가요계에서는 역주행 노래가 큰 사랑을 받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발표된 지 수년 만에, 또는 10여년 이상이 지난 후에 팬들에게 다시 사랑받으며 인기차트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서점가에서도 최근 역주행 작품이 있어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첫 출간된 작품이 8년 만에 어느 날 갑자기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이 있다.바로 최진영 작가의 ‘구의 증명’이 화제의 작품. 최 작가의 ‘구의 증명’은 177쪽의 비교
나와 호흡이 잘 맞는 글을 만나면, 작가가 보여주는 세상을 따라 좋은 산책을 끝마친 기분이 든다. 내게 서울은 낯선 곳이니, 작가님이 말하는 동네가 어디인지 짐작조차 가지 않는다.교통이 편하지 않고, 따라오는 불편함이 많을 차가 다니기 힘든 좁은 골목 언덕길을 생각하며, 나는 어렴풋하게 시골집살이를 꿈꿨다.크게 3개로 나누어진 챕터의 1부에서 살고 있는 동네의 이야기와 작가의 소소한 일상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나도 같이 눈을 치우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는 내내 도시에서 살았고, 주택에서 살아본 적이 없으므로 아직은 환상
1. 사랑하는 엄마에게 / 리니 저자'사랑하는 엄마에게'는 엄마를 탐구해 보는 한 권의 책이다. 너무 가까운 사이라 오히려 잘 알지 못하는 우리 엄마는 어떤 청년기를 거쳐, 어떤 꿈을 꾸었고,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 새삼스러울 수도 있고, 쑥스러울 수도 있지만 오랫동안 남겨 둘 소중한 추억을 위해 엄마의 이야기를 써 보자. 엄마에게 질문하고 우리가 직접 쓰는 '사랑하는 엄마에게'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엄마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한 권이 될 것이다.저자는 우연히 알게 된 ‘셀프 탐구 일지’를 쓰며 자신에 대해 다시금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국내 최초로 수소 산업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가 진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국내 수소경제 관련 산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계연구원과 수소냉각기 전문기업인 ㈜삼정이엔씨가 ‘수소 열교환기 레이저 용접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키로 것.양 기관은 수소열교환기 제작을 위한 수소 충전설비 요소 공급 및 기타 기술 전수를 위한 협력을 통해 향후 3년간에 기술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3년간 진행될 기술전수 로드맵을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간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범한 평산마을 일상 모습이 다큐 영화로 제작돼 화제가 되고 있다.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다큐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처음 공개된 것.평산마을에 정착해 최근 ‘동네책방’을 열어 관심을 모았던 문 전 대통령은 이번 다큐 영화 ‘문재인입니다’에서 시골 할아버지처럼 텃밭을 가꾸고 반려견과 반려묘을 챙기는 등 일상의 모습을 선보인다고 한다.이번 다큐 영화를 제작한 이창재 감독은 영화 개봉 전부터 논란이 됐던 정치적 색깔에 대한 주변 반응을 의식한 듯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국외 소재 문화재 보호 및 환수 활동에 공로가 큰 내·외국인에게 예우를 갖출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충남도의회는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환수운동처럼 국외소재 문화재 보호 및 환수 활동에 공을 세운 내·외국인에게 ‘충청남도명예도민증서’를 수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이 ‘충남도명예도민증서 수여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조례안은 제2조 ‘명예도민증서 수여대상’을 기존 ‘문화·예술·체육·과학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뜻깊은 상을 받았다.아동친화적 환경조성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제101회 어린이날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정부포상은 공적, 여론, 언론매체 등 다양한 의견수렴이 반영된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자체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공적 기여도,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에 공헌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상으로, 그동안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조성해 온 천안시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는 평가다.지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101회 생일을 맞은 ‘어린이날’을 맞아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어린이들에게 편지를 전했다.김 교육감은 4일 ‘선생님’이라는 표현을 쓰며, 어린이 모두가 하루하루 행복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김 교육감은 편지에서 어린이날을 축한다고 전한 뒤 “요즘 학교에서는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김 교육감은 이어 충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언급하며 “설문조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어린이날 하고 싶은 일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친구들과 뛰어놀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
[뉴스앤북=홍수정 기자] 제101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의무감’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초등학생 자녀 2명을 둔 학부모 이모씨는 “나들이가 즐거워야하는데, 생각만해도 피곤하다”는 고백을 한다.오가는 동안의 교통체증과 지출, 아이들과 종일 ‘씨름’할 걱정에 즐거움보다 피로감이 앞선다는 것이다.“이번 연휴에는 아이들과 부모님 댁에도 다녀와야 할 것 같아요. 용돈만 드리는 것도 마음이 편치 않아요. 2년간은 코로나 핑계라도 있었는데...”정 넘치는 ‘가정의 달’이 현실에서는 ‘피로’라
[뉴스앤북=홍수정 기자] 제18회 전국 상록수백일장이 공모전이 시행된다. 참가자격은 일반부(대학생 포함), 중·고등부, 초등부이며 공모주제는 자유주제, 공모부문은 산문과 운문 부문이다.작품분량은 산문 200자 원고지 10매 이상 1편이며, 운문 2편 이상이다. 작품규격 : 11포인트, A4 한글, 굴림체, 응모작품에 인적사항 기재 금지한다.이번 공모전 접수는 오는 14일까지며 (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 다음 카페에 탑재된 양식을 사용해 제출하면 된다.한편, 온라인 접수 등 문의 사항은 안산지부 사무국(031-405-5999)이나 사
[뉴스앤북=홍수정 기자] 교보문고에서 총상금 1억1000만 원의 스토리 대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응모 자격은 기성, 신인 모두 참여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원고 제공 양식에 맞게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교보문고 스토리 사이트 모집요강 하단 응모하기 버튼 클릭)하면 된다.공모 부문은 소설(장르 및 내용 제한 없음) 중장편 (A4 40매 이상), 단편 (A4 15~40매), 청소년 소설 단편 (A4 15~40매) 등이며 모든 부문에서 미완결 작품도 응모가 가능하다.글자, 자간 등 상세 가이드는 원고 제공 양식과 FAQ를 통해서 확인할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향수를 만들며 거북선과 난중일기, 임진왜란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충남 아산시청소년재단의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와 연계한 마을진로 놀이터 ‘성웅의 지평선’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성웅의 지평선’은 아산시 관내 청소년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이순신 장군 향수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청소년들의 주도적인 기획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