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도서 '내말이 그말이에요' 신간을 출간했다. 30만 독자가 함께 읽고 공감한 전작 '그럴 때 있으시죠?' 출간 후 8년 만에 선보인 김제동의 두 번째 공감 에세이 '내 말이 그 말이에요'는 방송이나 공연하는 것보다 집에서 살림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새로이 발견한 일상의 작고 기쁜 순간들을 담은 일기장 같은 책이다.또 김제동이 나를 먹이고 남을 먹이고 돌보는 살림 이야기, 아이들을 만나 함께 웃으며 치유받는 뭉클한 순간들, 그리고 ‘임시보호’하던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사육사 강철원 에세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교보문고에 땨르면 3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동향에 따르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는 '판다 아빠', '판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들려주는 바오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교보문고는 "그동안 일명 '푸바오 할아버지'로 푸바오 곁을 돌봐 온 사육사 강철원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며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팬덤도 생기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와 '사랑인줄 알았는데 부정맥'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지난 27일 교보문고가 1월 3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종합순위 1위를 이어갔고, 지난주 4계단 상승하며 2위에 오른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뒤를 이었다.일본의 실버 시집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시 분야 1위에 올랐으며 종합순위에선 지난주보다 102계단 상승, 62위에 올랐다. 구매 독자 가운데 30.4%가 50대였고, 40대(28.4%)와 6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시인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첫 시집 ‘별의 길’은 지난 7일 대형 온라인 서점 yes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 국내도서 중 소설, 시, 희곡 일별 베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양세형 시집에는 최근 3년간 쓴 시를 엮은 총 88편의 시가 담겼다. 1부 ‘지치고 괴롭고 웃고 울었더니’, 2부 ‘내 힘이 되어줘’, 3부 ‘짝짝이 양말, 울다 지쳐 서랍에 잠들다’, 4부 ‘인생에도 앵콜이 있다면’으로 구성됐다.그는 책 제목이 된 ‘별의 길’이라는 시를 가장 중심이 되는 작품으로 꼽았다.양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1990년대 가요 중에,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라는 노래가 있다. 어떤 여행지건 햇빛 찬란한 낮의 풍경도 멋지지만, 밤에만 만날 수 있는 낭만과 아름다움이 있다.오늘은 노래제목처럼 아름다운 밤 풍경, 낮보다 어두운 밤에 보면 좋은 빛축제를 소개한다.1. 태안 빛축제농사꾼들의 투박한 아이디어와 소박한 솜씨로 시작한 태안빛축제가 지금은 연중무휴로 365일 내내 열리고 있다. 충남지역 최초의 화려한 조명, '바다내음 한아름 빛으로 피어나는 추억'이란 주제로 바다와 꽃으로 각인된 태안의 정적인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나는 사장이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1인 기업 사장이다. 2020년 4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칠 때 창업한 카페 리브리베의 대표다. 정말로 열심히 뛰었다. 그리고 싸웠다. 아직도 완전히 이겨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버텨냈다.‘월월화화수수목목금금토토일일’ 그렇게 일했다. 하루를 두 번씩 살았다. 어떤 때는 며칠 밤을 연속해서 새웠다. 그렇게 해서 버티고, 지켰다. 나의 일터와 나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어디에도 없었다. 싸움에 나의 모든 것을 집어던졌기에, 남은 것이 하나
올해 가을, 책과 함께 신나게 놀아볼까?국내 최대규모의 독서문화 축제인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책으로 ON 일상’이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책의 도시’ 원주에서 열린다.이번 독서대전은 ‘책을 통해 신선한 해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서관과 출판사·독서단체 120여곳, 전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오는 23일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학술,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등 6개 부문 3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책과 독서,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화가 이중섭(1916~1956)의 삶을 소설로 엮은 '흰 소가 강을 건널 때' 등 소설과 수필 작품을 남긴 김예나 씨(본명 김정례·사진)가 14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0세.고인은 이화여대 도서관학과 졸업 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근무하다 1984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산행기'가 당선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소설집 '어둠아 바람아'(1999년) '유실물 센터'(2005년), 장편소설 '흰 소가 강을 건널 때'(2004년) '열일곱 살 매미'(2005년) 등을 펴냈다.
출판사 주머니시가 지난달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홀에서 열린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담뱃갑 모양의 시집을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주머니시는 ‘이것은 작고 귀여운 시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담뱃갑 크기의 종이상자에 양면으로 시가 프린트 된 카드 20매를 넣어 제작한 시집을 여러 권 선보였다.특히 많은 여성 관람객들이 샘플로 제공된 시집을 열어보며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아기자기한 디자인과 감성을 자극하는 시구(詩句)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담한 크기와 5000원이란 합리적인 가격
서울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토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서울 한 주제로 함께 읽기' 토론 주제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사업은 시가 2005년부터 시작한 사회적 독서운동으로 한 해 동안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며 경험과 지식을 나누도록 돕는다.시는 내년인 2023년 토론주제를 공모 받는다. 테마는 '일상회복 서울시, 우리가 함께 꿈꿔볼 이야기'로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든 상황에서 이루고 싶은 희망과 미래 등을 토론하고자 한다.주제 공모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
대전시가 시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2022 대전시 인권공모전’을 연다. '모두 함께 배려하고 누리는 인권도시 대전'을 주제로 인권포스터와 인권에세이 등 2개 분야, 5개 부문을 시상하게 된다.인권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아동이나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외국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개인 또는 3인 이하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8월 5일까지 대전시시 인권센터 홈페이지 인권게시판을 통해 작품과 참가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수상작은 7인의 인권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인권지향성과 창의
주최 주관 응모분야 접수방법 참가자격 시상종류 접수기간 1등 시상금 홈페이지 첨부파일 2022년 기상청 지진정보 통합 공모전 ● 분야별 응모 자격 - 전 국민 누구나 · (스토리) 참가대상: 전 국민 누구나(개인) · (미디어) 참가대상: 전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 (디자인) 참가대상: 전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팀)● 공모 분야 및 출품 규격 - 스토리, 미디어, 디자
주최 주관 응모분야 접수방법 참가자격 시상종류 접수기간 1등 시상금 홈페이지 2022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 응모 자격 - 초등부(저학년/1~3학년), 초등부(고학년/4~6학년), 청소년(중등), 청소년(고등), 일반 ● 응모 주제 - 선물같은 편지 ● 시상 내역 ● 응모 일정 - 공모기간 : 5. 25.(수) ~ 9. 15.(목) - 수상자 발표 : 10. 14.(금) ※ 표절신고기간은 10. 7.
주최 주관 후원/협찬 응모분야 접수방법 참가자격 시상종류 접수기간 1등 시상금 홈페이지 제7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국가 자연생태계의 지속가능성,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만들어가는 국립생태원에서, “제7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올해로 7회째 개최하고 있는 생태문학 공모전은 해마다 동화와 동시 분야가 순차적으로 진행됨을 알려드
영국 부커상의 올해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인도 작가 기탄잘리 슈리의 소설 '모래의 무덤'이 선정됐다. 정보라 작가의 소설집 '저주토끼'의 수상은 아쉽게도 불발됐다. 부커재단은 26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원메릴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부커상은 노벨문학상,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린다. 한국 작가로는 한강의 '채식주의자'(데버러 스미스 옮김)가 2016년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인터내셔널 부문은 영어로 번역된 비영어권 작품에 주는 상이다.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작품성을
9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지하 시인의 빈소에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웨이브(wavve)가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에 배우 박지훈, 최현욱, 홍경이 출연한다. 이로써 웨이브 또한 웹툰 기반의 드라마 제작에 속도를 내면서 향후 웹툰업계의 지각 변동에 예상된다.7일 웹툰업계 등에 따르면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은 겉보기에는 연약해 보이는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타고난 두뇌와 분석력으로 학교 안팎의 폭력에 대항해가는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며 최고의 학원 액션물로 자리잡은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유수민 감독이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는 등 출입국 문턱이 낮아지면서 해외여행 서적을 찾는 독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출판업계에서도 판매량 급증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28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정부가 격리면제 지침을 발표한 지난 11-24일 해외여행 분야 책 판매량은 직전 2주(2월 25일~3월 10일)에 비해 28.5% 증가했다.같은 기간 국내여행 관련 서적 판매량은 1.2% 늘어나는 데 그친 것을 감안하면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책으로 본 인
본인도 대한민국 여성으로 1년 365일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산다. 재작년 몸무게가 차곡차곡 쌓인 탓에 60kg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방법을 모색하다보니 무조건 굶거나 원푸드를 선택하거나, 운동을 기가 막히게 타이트하게 하는 방법 뿐이었다. 아니면 고가의 금액을 주고 다이어트 업체를 나를 맡기는 것.평소 운동을 좋아하긴 하지만, 근무여건상 꾸준하게 어딘가에 소속돼 다닐 수 없는 형편이었다. 그렇다고 집에서 홈트레이닝 하기엔 부지런한 성격이 되지 못했다. 배부르게 먹기보다, 맛있게 먹는 걸 삶의 큰 낙으로 여
이수지 작가가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이하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는 21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국제아동도서전 개막식에서 이수지 작가가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작가가 안데르센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그의 작품 '여름이 온다'는 물놀이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1~3악장'을 연결한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안데르센 상은 19세기 덴마크 출신 동화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