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처음 건립되는 문학관 명칭과 관련한 문학계 의견 청취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명칭에 따른 논란이다.28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 문단에 독특한 족적을 남긴 고(故) 신동문(辛東門·1927~1993) 시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문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시비 65억여 원을 들여 신 시인의 생가 인근인 상당구 문의면 남계리 564-4 일대 1만2438㎡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1200㎡ 규모의 문학관을 2022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시는 신 시인의 생가 일대가 대청호 상수도보호구역이어서 인근의 시
대전문학관(관장 이은봉)은 오는 27일(수) 저녁 7시부터 2019 대전문학관 제5회 문학콘서트「시인과 고양이」를 개최한다.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문학콘서트는 고양이를 주제로 다양한 창작·강연활동을 하고 있는 길상호 시인과 이용한 시인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두 시인은 고양이가 주는 문학적인 영감과 작품세계 등에 관하여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작공연은 타악기 연주자 홍진영이 마림바를 연주한다.이은봉 문학관장은 “이번 문학 콘서트는 시민의 일상 속에서 친숙한 존재를 문학적으로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 이
대전 대덕구(박정현)가 안산도서관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연이 있는 명사초청강연회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오는 27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시청각실에서 안산도서관 돋을볕 동아리 회원이 자체 제작한 교육인형극「보라색 도깨비 포동이」를 공연한다. 다문화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버리고 서로 존중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어 오후 2시에는 별관 독서사랑방에서 공연이 있는 명사초청강연회를 운영한다.현민원 책마법사의 빛으로 보는 그림책공연 '부인과의 인터뷰'에 이어 대전북포럼 대표 하미숙 강사의 '그림책으로 보는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5일 원신흥동 라도무스에서 유성구 공공형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작은도서관 운영위원 및 자원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현우 서평가의 ‘지속가능한 책읽기 : 삶의 확장’ 특강과 지난 1년간 각 도서관에서 진행한 동아리 활동에 대한 성과보고가 진행됐다.유성구는 마을단위 공공형 작은도서관 8개를 운영 중이며, 도서관 운영위원과 자원봉사자 166명이 도서관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올 한해 유성구 작은도서관에는 109,131명(10월말 기준)이 다녀
휴일인 24일 대전 중구 선화동 한 서점에서 시민들이 베스트셀러 등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다. 이선규 기자 yongdsc@newsnbook.com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아름다운재단(이사장 한찬희)으로부터 다국어 도서 896권을 기증받았다.기증된 책들은 네팔,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2개국의 언어로 되어 있으며, 금액으로는 약 1천500만원에 해당한다. 이들 책은 서울도서관 1층 '나눔문화컬렉션'에서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한편, 서울도서관은 18일 오후 아름다운재단과 '도서 기증식'을 열고 고(故) 송하원(1959∼2009)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의 유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선규 기자 yongdsc@newsnbook.com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우수도서관 인증제도가 확산돼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인증제도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이 전국 곳곳으로 퍼져 보다 내실 있는 도서관을 다져야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는 매년 떨어지는 독서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하다.충남도서관은 18일 ‘우수도서관 도지사 인증제도’를 통해 도내 공공도서관 가운데 우수도서관 5개관을 선정, 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올해 처음 시행한 우수도서관 도지사 인증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도가 자체 개발한 평가 지표를 통
장애인의 문화 생활 영유를 위한 지원이 눈길을 끈다. 그간 장애인의 복지를 위한 예산과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보다 정부 차원에서 직접적인 금전 지원이 아닌 질적인 면에서의 개선 향상에 나섰기 때문이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기존 국립생태원 개발 도서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로 발간하여 11월 18일 관계기관에 무상으로 보급한다.이번에 점자도서로 개발한 도서는 지난 2016년·2017년에 발간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안데르센 동화와 그림형제 동화이다.두 도서는 2017년과 2018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
17일 오늘은 순국선열의 날이다.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휴일인 17일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순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은 듯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다. 이선규 기자 yongdsc@newsnbook.com
11월 11일은 모든 국민이 생각하고 있는 빼빼로데이이기도 하지만 서점의 날이기도 하다. 보다 정부가 침체돼있는 지역서점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한 날인 것이다. 지역 출판업계에선 분명 긍정적인 신호로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상징적 의미 외에도 구체적 청사진 또한 준비돼야한다고 주문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1월 11일(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전국 서점인들과 함께 ‘2019년 서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서점의 날은 전국 서점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서점을 활
육군 제39보병사단은 15일 독수리연대 고성대대에서 ‘Book Bless U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도서관명 ‘Book Bless U’는 책은 당신에게 축복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박안수 사단장(소장) 주관으로 백두현 고성군수, 최연종 상리면장, 독수리연대 장병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Book Bless U 도서관’은 장병들이 신축 생활관으로 이동해 비어 있었던 기존 생활관을 재활용했고, 2개월(9. 23.~11. 13.)간 리모델링을 거쳐 장병들이 책을 읽으며 차와 대화를 나누는 복합 도
'알뜰도서 교환전 및 도서대바자회'가 12일 대전 서구청 광장에서 열려 시민들이 헌책을 반납하고 새책을 고르고 있다. 이선규 기자 yongdsc@newsnbook.com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를 보이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10일 충남 공주교대에서 학생들이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추억을 남기고 있다. 이선규 기자 yongdsc@newsnbook.com
우리나라 바이올린 음악계의 대모인 김남윤교수를 중심으로 실력파 음악인들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코리안 솔로이스츠와 새로운 실내악공연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성남의 티엘아이 아트센터와 손을 잡고 준비한 ‘올 댓 챔버(All that Chamber)’ 프로그램이 벌써 마지막 회 차를 맞았다. 매회, 관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편안하고 친근한 해설로, 그 동안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던 실내악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사랑을 받았던 이 공연은 11월 28일 슈베르트의 곡으로 2019시즌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2019 올
부산 동구새마을문고회(회장 백순옥)는 지난 3일 국민체육문예센터에서 동구 초등학생 어린이 및 가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가족 퀴즈 골든벨 행사를 열었다.이날 참가 가족들은 선정된 도서 2권과 동구 관련 상식으로 출제된 다양한 문제에 도전했다.총 8가족이 상을 받았으며 골든벨 상은 초량초 4학년 박근영 가족이 수상했다.백순옥 새마을문고회장은 "가족 퀴즈 골든벨 행사를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발전 시켜 동구에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선규 기자 yongdsc@newsnbook.com
책을 읽지 않는 시대라는 한탄이 나온다. 요즘 인터넷에는 북튜브가 주목받고 있다. 북튜브는 책을 뜻하는 북(Book)과 유튜브(Youtube)의 결합어다. 책을 다루는 유튜브의 채널을 뜻하는데 책을 보여준다고 하는 표현이 맞을 수 있다.북튜버는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요약을 해주는가하면 책 읽는 모습 그차체를 보여주거나 책을 읽는 방식을 보여준다. 보는 것만이 아니라 듣기도 한다. 그동안 해외에서 많이 활성화되었는데 최근에는 국내 유튜버들도 등장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북튜버들이 돈을 받고 책을 추천하면서 출판계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
경남 남해군은 오는 6일 남해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강연 및 문화예술 공연을 융합해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영화평론가 전찬일 씨가 '성웅 이순신'에서 '명량'까지 '한국영화에서의 애국코드'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전찬일 씨는 1993년 11월 월간 '말'지에 영화평을 게재하면서 영화평론 활동을 본격 시작했으며 다양한 신문방송매체를 통해 활동을 하고 있다.강연에 앞서 노민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프리스틴 재즈팀의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이선규 기자 yong
KT가 30일 장병들의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해군 잠수함사령부에 도서 300여 권을 기증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1사 1병영 협약 단체인 KT는 영남권사회공헌팀장 김미화 차장이 부대를 방문해 도서 300여 권을 전달했다. 잠수함사령부는 기증받은 도서를 각 잠수함에 비치해 잠수함 승조원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사참모 강병오 대령(진)은 "잠수함사령부 주요 지휘관 및 참모들이 후배 승조원들을 위해 직접 추천해 선정된 맞춤형 양서(良書)들"이라며, "KT에서 기증한 이 도서들은 우리 승조원들의 정서
장흥군(정종순군수) 치매안심센터는 제12회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장흥고등학교를 비롯한 치매선도기관 5개소에 '치매극복 권장도서' 47종을 보급했다.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부정적 인식 해소를 위해 치매인식개선 관련 도서를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인 정남진 도서관,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장흥고등학교, 장흥여중학교 등에 전달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국가책임제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변화와 치매 친화적 문화가 지역주민에게 확산되길 바란다"며 "또한 학생 및 주민들이 치매파트너로서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취업시즌을 앞두고 27일 대전의 한 대학교 도서관에서 재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전공과목과 공무원 및 기업문을 두드리기위한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이선규 기자 yongdsc@newsnbook.com